부루야 안녕?
나는 지희라고해.
부루야 너 한라산으로 흰사슴 가륵을 찾아갈 때 힘들지 않았니?
지리산에서 한라산으러 갈 때 돌아가고 싶지 않았니?
부루야 은빛구름이 실수해서 니가 잘못되면 기분않좋지?
가륵이 사향 주머니를 물어 뜯으랬을 땐 가륵을 죽이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어?
살쾡이 불칸딜아 같이 지리산에 가보고 싶었지?
니가 지리산에 갔을 땐 독수리 붉은 번개가 공격 했지..
그런데 니가 돌아오니까 산왕 무쇠갈퀴도 숨고 모두 숨었지.
니가 지리산 산왕이면 좋겠어.
고시리의 대를 이어 마지막 호랑이가 된 니가 산왕이면 고시리도 기뻐할거야.
은빛수염은 늙었으니 죽었겠지..
그럼안녕~!!!
2007년 6월 20일 수요일
지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