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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탈출기
지은이 최서해 외 그린이 옮긴이
출판사 소담출판사 출판연도 1995 페이지수 313
단계 다_3 도서지수 1200 독서점수 15
평가 분류 문학>소설(동화,설화)


주제 식민지치하의 농민들의 삶
요약 <탈출기>에는 최서해의 작품으로 <탈출기>, <기아와 살육>, <큰물진 뒤>, <그믐밤>, <홍염> 5편이 나온다.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국내에서는 도저히 살 수가 없어 한 가닥의 희망을 안고 가족들을 이끌고 간도로 떠나지만 거기서도 중국인 지주의 포학한 탈취와 압제가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인 모순에 대한 최서해의 작중인물의 문제대응방식은 살인과 방화, 폭력 등의 항거와 반항으로 나타난다. 작가가 직접 경험한 뼈저린 가난과 간도지방에서의 우리 민족의 수난이 절절하게 묘사되어 있어 독자로 하여금 울분과 아픔을 느끼게 한다. 이무영의 작품으로는 <제1과 제1장>, <흙의 노예>가 수록되어 있다. <흙의 노예>는 <제1과 제1장>의 후속편이다. 지식인 수택이 귀향을 하여 농사를 짓는 일에 종사하게 되면서 흙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되고 아버지를 통해 흙의 의미와 어려운 농민의 현실과 운명에 대해 알아간다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귀농소설은 당시 농촌에서의 곡물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일제의 정책 중의 하나이다. 박영준의 작품으로는 <모범경작생> 하나만 나온다. 이 역시 일제하 농민소설로 현실에 순응적인 주인공 길서를 모범경작생이라고 부름으로 길서가 도덕성이 결핍된 일제의 꼭두각시임을 비꼬고 있다. 특히 농민지도자 없이 농민들이 스스로 모순을 자각하는 과정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김정한의 작품으로는 <사하촌>과 <모래톱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사하촌-절 아래의 동네라는 제목에서부터 막강한 지주인 절의 횡포 아래에 놓인 소작인들의 고통과 저항에 대해서 쓴 글임을 짐작할 수가 있는 글이다. 모래톱이야기에도 낙동강 하류의 명지면의 토지문제를 다루어 농민들의 격심한 고통과 함께 그것을 딛고 부당한 세력에 순응하지 않고 결연히 대항하여 삶을 이끌어 가는 의지적 인물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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