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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인형인가 1
지은이 양운덕 그린이 이가경 옮긴이
출판사 창작과비평사 출판연도 2001 페이지수 217
단계 다_3 도서지수 1200 독서점수 11
평가 분류 인문>철학 · 심리


주제 친근한 동화를 통해 알아보는 철학의 재미
요약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인형인가>는 참 독특한 방식의 재미있는 철학책이다. 피노키오가 사람이라면, 사람이란 본질적으로 무엇인가, 어떤 점이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가에 대해 알아야 하고, 피노키오가 사람인 근거를 대야 하며, 인형이라면 비인간의 특성을 알아야 하고, 피노키오가 왜 인형인지 그 근거를 대야 한다. 그래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등의 꽤 골치 아픈 철학 문제들을 우회해서 아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 들어가면서 인간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철학 하면 대체로 떠오르는 이미지는 딱딱하고 어렵고, 끝없이 생각하고 질문하되 답이 없고, 관념적이고 비현실적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상식을 초월하는 책이다. 난해한 철학개념들이 어린 아이의 장난감처럼 즐거운 놀이기구가 되기도 하고 동화의 한 장면이 되기도 한다. 철학자들이 동화나 영화의 주인공으로 변신하여 독자로 하여금 시종일관 웃음을 머금고 이 책을 읽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10여 개의 무대에서 저마다 주제를 떠맡은 주인공들이 해결책을 찾아 온갖 궁리를 하는 가운데 벌어지는 사건들이 등장하며, 이 주인공들은 구체적인 사건을 통해 사고의 갈등과 문제 해결의 과정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정확한 개념이나 이론적인 용어보다는 이해하기 쉽고 친근한 어휘를 사용했다. 독자 역시 무대의 주인공들과 어울려 그들과 함께 문제를 만들고 해결책을 찾고 뒤집어 보고 다르게 생각하기에 뛰어들어 독자가 곧 주인공이 되는 현상이 벌어진다. 그래서 철학은 바로 삶 그 자체이고,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것이고, 만만한 것이라는 착각(?)을 하게 해 준다. 글을 이끌어 나가는 문체도 설명문이 아닌 질문하는 대화체로 되어 있고, 이가경의 재미있는 그림도 이 책을 기존의 철학책과 차별화하는 데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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